[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안랩이 보안관제, 컨설팅, 보안 SI 등 보안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서비스사업부’를 분사(물적 분할)해 안랩비에스피(BSP)를 설립한다.

안랩은 해당 사업부의 보안서비스 시장에서의 성장역량, 신속한 의사결정과 차별화된 경쟁력 필요성 등을 감안해 물적분할하기로 14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했다.

신설법인은 11월 2일 분할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2019년 1월 2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분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존 서비스사업부의 인력을 승계한 356명 규모로, ‘서비스사업부’의 방인구 사업부장이 신설법인 안랩BSP의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신설법인 안랩BSP는 관제 실행 조직인 시큐리티 오퍼레이션 센터(SOC) 고도화 및 기술투자, 클라우드 보안 전문인력 양성, 컨설팅 및 보안SI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등을 전개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 보안관제 및 컨설팅 등 성장하고 있는 보안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설법인 안랩BSP의 방인구 대표는 “이번 분사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APAC 등 해외 시장에서도 고객에게 진일보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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