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의료IT산업협의회 창립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가 의료SW의 연구개발과 의료IT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IT산업협의회’를 발족하기로 하고 13일 창립행사를 가졌다.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박래웅 의료정보학회 이사장, 김승열 대한병원협회 사무총장,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정책관 국장,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 등 내외 VIP와 의료IT산업협의회 임원사 및 회원사, 기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필 기획·총무이사(이메디정보기술 대표)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창립총회에서는 경과보고와 1기 임원사 및 회원사 소개, 회칙 상정 등이 진행됐다.회장 및 감사 선거에서는 추진위원장을 맡아 온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가 초대 회장으로, 이동원 병원과컴퓨터 대표가 감사로 추대됐다. 

의료IT산업협의회 창립멤버로 이름을 올린 회원사는 총 31곳이다. 전진옥 회장 외에도 김권철 자인컴 대표(문화교류부회장), 김만식 메디칼소프트 대표(사무부회장), 민병호 메디아이젠트 대표(대외부회장) 등 업계를 대표하는 유수의 기업들이 임원 및 회원사로 참여해 의료IT산업의 성장에 이바지한다.

전 회장은 “건강한 의료IT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상된 의료IT기술을 개발·적용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진출의 터전을 닦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은 “협의회를 통해 의료계와 SW·IT업계가 서로의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의료IT산업의 역량을 키워 협의회 역시 한국SW산업협회 산하에서 단독 협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에는 의료IT산업협의회를 비롯해 SW품질협의회, 한국SW테스팅협의회, K_SEN협의회, SW융합협의회, 빅데이터C&C협의회, 인공지능산업협의회 등 산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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