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한병원협회가 '제12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유민경 이너버스 팀장이 통합로그관리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너버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로그 관리 전문기업인 이너버스가 13일 열린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에서 의료정보 및 의무기록 등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통합로그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14일 이너버스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전국 의료·요양기관 IT 전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와 함께 최신 의료정보의 교류와 수준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 포럼은 ‘의료정보와 개인정보 보호법’을 주제로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운영계획과 보건복지부 의료정보 보안 정책 방향 및 현안 등을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의료기관 역시 종합의료정보시스템과 같이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과 주요 정보시스템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정보유출 사고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의료기관 내 환자 정보 보유량이 증가하면서 정보 남·오용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포럼에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통합로그 관리 방안’ 소개를 요청받아 이너버스에서 통합로그관리 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내부인력에 의한 정보유출 사고를 예로 들어 정보유출 경로와 여러 장비를 상관 분석한 룰과 시나리오를 기반의 로그 분석 방법을 설명했다. 

이너버스 관계자는 “의료기관처럼 수많은 정보 파일을 가지고 있는 곳은 중요 정보를 담고 있는 로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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