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아차>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경기도 일산 소재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18)'에 참가한다.

기아차는 우리 군의 기동성과 생존성을 향상시킬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형 전술차량인 소형전술차량(기갑수색차), 현용 군 표준차량을 개량한 1¼톤 카고 상품성 개선차량 콘셉트카, 중형급 대체차량인 미래형 중형표준차량 콘셉트카를 전시한다.

국내에서 본격 양산 중인 소형전술차량(기갑수색차) 은방탄·비방탄, 단축·장축, 각종 무기 탑재 등 활용도가 다양해 해외수출 전략 차종으로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아차는 내다보고 있다.

또 군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1¼톤 상품성 개선차량 콘셉트카에 하드탑, 에어컨, 내비게이션 등 필수 성능개선 사양을 적용했다. 아울러 우리 군이 노후화된 중형급 군용차량인 2½톤 및 5톤차량에 대한 대체 개발을 서두를 수 있도록 캡 오버 타입의 차량에 방탄사양과 무기탑재가 가능한 터렛을 장착하는 등 성능을 향상시킨 중형표준차량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군수파트너 컨벤션 행사로 국내외 대리점 직원들과의 상호결속을 다지고, 해외고객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일반차량 뿐 아니라 군용차량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전세계 시장을 누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X KOREA 2018은 30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12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 제 2전시장(7,8홀) 및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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