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3일 충남도청에서 도내 에너지 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충청남도·발전3사 간 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에는 보령·태안·당진을 주축으로 국내 전력생산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에너지 공기업이 있으며 관련 중소기업과 연계해 산업벨트를 조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작년 11월 중부발전이 주도해 충남도와 중부발전 간 도내 중소기업 R&D 역량강화 협약 체결 후 2단계 사업으로 진행되는 협약으로 에너지산업 육성 및 관련 중소기업 시제품 홍보,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특히 에너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고용지원 사업이 구성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본 협약을 계기로 충남도내 에너지관련 중소기업들이 한층 더 발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중부발전은 그 동안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경영컨설팅, 수출증진을 위한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등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전개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우리사회의 최대 현안 과제인 일차리 창출을 위해 지난 8월 청·장년 창업 컨테스트를 개최했고 이날 선정된 10개 사업 아이템에 대해 총 5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직원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통비, 주거임차비 지원협약을 동반성장위원회와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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