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지난해부터 화학사고 예방 및 피해최소화를 위해 ‘삼진아웃제’ 등 화학물질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도입되어 엄격해짐에 따라 관련업계는 대책마련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이러한 법률과 정부의 규제에 발맞추어 유민에쓰티의 신제품을 찾는 기업이 더욱 증가되고 있다.

필름형 누액감지센서 개발전문업체인 유민에쓰티(대표 김동환)가 새로운 공법슬롯다이 코팅방식을 적용하여 더 정교하고 신뢰성을 확보한 신개념 필름형 화학물질 누액감지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한 슬롯다이코팅(Slot-Die Coating) 공법은 주로 터치스크린 및 LCD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용 슬롯다이코터의 코팅성능개선용으로 활용되는 공법으로 액상의 유체를 무맥동펌프 혹은 피스톤펌프에 의해 슬롯다이(Slot Die)라고 불리는 노즐현상의 미세 금속판 사이로 공급하여 필름위에 슬롯다이의 이동방향의 직각방향으로 코팅액을 일정한 두께로 도포하는 공정이다. 이 새로운 공정에서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성능은 코팅액의 두께의 균일성과 반복 재현성이다.

기존에 적용했던 그라비어 프린팅 방식은 센서 검출능력에 따라 Roll의 압력 및 동판의 Dot부분의 높낮이를 통해 인쇄의 굵기 및 두께를 결정하다보니 화학센서의 요구조건을 조건을 맞추기가 어려웠으나 이번에 새로 개발된 공법을 적용함에 따라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기존의 센서와 새로 개발된 화학센서의 요구조건을 충족하여, 보다 정교한 품질기준 확보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화학사고는 일단 발생하면 확산속도가 빠르고 대규모 인명사고와 시설피해가 치명적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방재시스템을 어느 곳에서나 확인 할 수 있고 이러한 사고를 초기에 발견해 조치할 수 있어야만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인적 재해 및 건물, 시설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생산현장의 유틸리티나 설비 등에 각종 물, 기름 및 유해화학용액(불산, 염산, 강산 등)누출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특성에 맞춰 설치해 초기에 대응한다면 위험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대형사고로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유민에쓰티는 기존의 1회용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센싱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한 재사용가능하고 감지능력(감지속도 10배 이상)을 월등히 향상시킨 필름형 누액감지센서를 개발에 성공하여 상용화 출시한 바 있어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관리 및 방재분야에 설치비용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 센서 제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동환 유민에쓰티 대표는 “화학안전사고는 사고 발생 후에는 큰 사고로 확산된다며 신속한 감지로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사전 예방활동이 더욱 중요하다”며 “유민에쓰티는 안전하고 신뢰성이 확보된 경제성 있는 제품을 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산업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누설검출센서는 일본, 프랑스, 미국 등의 주요기업들이 독점해 오던 시장으로 유민에쓰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센서 신소재와 도전성잉크를 활용한 인쇄전자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신개념 필름형 누수, 누액, 케미칼감지센서를 개발, 기존에 각광을 받던 케이블형 센서의 단점을 보완하고 수입대체를 이뤄나가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