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인 ‘블랙’을 12일 출시했다. 블랙은 ‘단 하루의 휴가가 주어진다면’이라는 슬로건 아래, 숙박 업계 ‘미쉐린 가이드’를 지향한다.

여기어때 블랙은 전문가의 철저한 검증으로 선정한 50여개 고급 숙소를 공개했다. 이들 숙소는 70여개 항목으로 구성된 서면 평가와 전문 큐레이터의 현장 평가를 통과해야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블랙에 포함된 숙소는 호텔, 리조트, 고급 펜션, 풀빌라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와 서울, 경기, 강원 등 4개 지역에서 우선 선발했다. 이들 숙소는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호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리조트와 풀빌라, 오너의 철학이 투영된 펜션 등이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경기 풀빌라 림, 제주 롯데 아트빌라스, 제주 루온토 풀빌라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여기어때는 올 연말까지 전국의 프리미엄숙소를 지속 발굴해 상품을 100여개로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숙소도 선정할 계획이다.

생생한 숙소 정보 전달을 위해 숙소 큐레이터와 포토그래퍼, 디자이너로 구성된 ‘블랙팀’은 10개월 전부터 활동 중이다. 이들은 해당 숙소에 실제로 머물며 취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용 가이드와 현장 분위기를 담은 콘텐츠를 만들어 낸다. 또 여기어때 블랙팀은 인스타그램도 개설했다. 

여기어때는 블랙 출시를 기념한 ‘블랙 한달 살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앱 내 마련한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하고 싶은 블랙 숙소'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응모된다. 당첨자에게 블랙 숙소의 '30박 숙박 쿠폰'을 준다. 응모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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