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하락하는 가운데 시총이 1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하락하는 가운데, 가상화폐의 시가총액이 애플·아마존을 넘어서 10조 달러(약 1경112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13일 8시50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업비트 등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41% 감소한 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2.17% 떨어진 49만5000원, 이오스는 0.96% 내린 5665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라이트코인 –0.66% △에이다 –0.74% △모네로 –1.32% △대시 –2.42% △트론 –4.34% △이더리움 클래식 –5.40% △뉴이코노미무브먼트 –1.20%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0.02% 증가한 724만8000원, 오미세고는 1.90% 오른 3750원, 비트코인 골드는 1.37% 뛴 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12일(현지시간)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전 세계의 부가 블랙홀처럼 가상화폐로 수렴할 것이고 규모도 커질 것"이라며 "가상화폐는 애플과 아마존보다 앞선 10조 달러의 시총을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론은 세계 13위 규모의 가상화폐이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과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P2P 파일 공유 업체인 비트토렌트(BitTorrent)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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