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유어스펀치볼시래기된장국밥’ <사진제공=GS리테일>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PB상품이 지속 출시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강원도 양구 시래기를 재료로 한 ‘유어스 펀치볼 시래기 된장국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GS25는 일반 시래기보다 원가가 2~3배 높지만 품질이 뛰어난 펀치볼시래기에 구수한 된장과 안창살을 사용해 끓여낸 깊고 진한 프리미엄 국밥을 개발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한 컵밥 형태로, 시래기 된장국이 별도 파우치에 담겨 있어 동봉된 즉석밥에 부어 전자렌지에 데우기만 하면 된다. 가격은 3500원이다.

펀치볼은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해발 400~500m의 고지대에 발달한 분지로, 한국전쟁 당시 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화채 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고 한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시래기는 비타민 A, B1, B2, C 함유량이 높으며, 간암 억제, 빈혈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웰빙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펀치볼 시래기는 고산 분지 일교차가 심해 시래기 재배와 자연건조에 최적화 된 지역의 특성에 맞게 생산되고 있는 양구군 대표적인 특산물 중 하나다.

펀치볼에서는 고품질 시래기 생산을 위해 시래기 전용 품종(팔광, 백자)만 재배하고 천혜의 환경에서 자연건조함에 따라, 시래기가 부드럽고 연하며 맛과 향이 뛰어나고 영양성분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저열량 상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한 끼 식사의 절반 수준의 칼로리(300kcal)로 개발하고, 레토르트 기술을 통해 오랜 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한 프리미엄 먹거리인 만큼 1~2인 가구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펀치볼시래기된장국밥을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2+1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부산광역시 기장군 미역을 활용한 ‘유어스기장미역국밥’과 ‘(사)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와 손잡고 만든 ‘유어스 제주해녀 해물맛 라면’ 역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이다.

오현택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사용하게 되면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큰 고객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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