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시큐브가 운영 체계(OS) 커널(kernel) 레벨의 랜섬웨어 대응 기술특허를 취득했다.

시큐브는 OS커널 레벨의 랜섬웨어 대응 기술특허를 취득을 통해 랜섬웨어 방지를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내외 보안시장 선점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랜섬웨어 공격의 근본적인 특성을 이용해 랜섬웨어가 동작할 때 즉각적으로 탐지 및 차단하는 방식이다. OS커널 레벨에서 커널 메모리 세그먼트 특성값의 랜덤성 일치율을 검사하고 파일 유형별 특성값과의 일치도를 비교분석한다. 이후 랜섬웨어 공격 여부를 탐지하고 차단한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이사는 “이미 검증된 시큐브의 Secure OS(서버보안) 기술과 이번에 취득한 랜섬웨어 대응 기술특허를 활용하면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랜섬웨어 이슈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창적이고 차별성 있는 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17년 4분기 사이버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랜섬웨어 피해신고 건수는 5825건으로 2016년 1438건보다 4.1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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