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전남 영남태양광발전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확대의 일환으로 ‘영암태양광발전 개발사업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산업부 관계자를 포함한 윤병태 전남 정무부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대명그룹 서기섭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영암태양광발전 개발사업은 92.4MW 규모로 추진되는 국내 최대의 태양광사업으로 연간 12만MWh 전력생산을 통해 약 3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사업자인 영암태양광발전주식회사는 발전소 건설·운영 과정에서 지역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불국가산업단지 업체를 통해 기자재를 조달할 예정으로 조선경기 침체로 경영난에 처한 대불산단의 일감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도 착공식에 참석해 사업자 및 지자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그는 “재생에너지는 단순히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인 것만이 아니라 신규 투자기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한 뒤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영암태양광 개발사업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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