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 원장 임병철)와 13일 경기도 안성시 하나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기관 상호 발전 및 탈북민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하나원 직업심리검사 시스템 활용기관 등록, 직업 관련 발간물 및 고용동향·인력수급전망 자료 지원, 탈북민 직업교육용 직업심리검사 및 취업지원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원은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직업심리검사 시스템 활용기관으로 등록되며 하나원 교육생 대상 맞춤형 진로지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이 직업카드를 포함한 취업가이드북과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교육생의 직업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탈북민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 데 고용정보원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각종 고용정보자료를 하나원에 적극 제공함으로써 약자보호·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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