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하락하는 가운데, 앞으로 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등락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하락하는 가운데 1000배에 달하는 가격 반등이 앞으로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12일 8시41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52% 감소한 72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6.19% 떨어진 21만2000원, 리플은 1.94% 내린 302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6.34% △이오스 –1.72% △라이트코인 –4.95% △에이다 –3.54% △대시 –4.05% △이더리움 클래식 –1.07% △뉴이코노미무브먼트 –6.66% 등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이제 1000배 상승하는 시장은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제 대중이 블록체인, 가상화폐에 흥미를 갖는 단계를 지나 경제활동에 적용되는 실제 사례가 등장할 단계라고 예측하며, 지금까지의 가격 변동이 가상화폐에 대한 인지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부테린은 "실생활에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나면 등락폭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5~6년 동안 이 시장은 주로 가상화폐를 알리는 단순 마케팅 위주 전략이었지만, 이 전략이 통할 시기는 끝났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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