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KOTRA와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미국 무선통신 전시회(MWCA)’에 우수 정보기술(IT) 기업 16개사를 파견하고 유망 IT 스타트업 8개사를 위한 특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20개 부스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해 모바일 컴퓨터, 가상현실(VR) 솔루션, 전압조절 배터리팩,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헬스케어 디바이스 등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관에 특별 홍보부스를 마련해 휴대용 체성분 측정기, 스마트 체중계, 스마트카드용 지문인식 센서 등 8개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제품도 전시한다.

MWCA는 미국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더불어 세계 3대 IT 전시회이자 미국 최대의 모바일·무선기술 전시회다. 삼성, LG, AT&T, 에릭슨, 모토롤라, 퀄컴 등 글로벌 IT 기업은 물론 이동통신, 모바일 장비·솔루션·콘텐츠 공급업체 등 약 11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지원실장은 “무선통신 기술과 IT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최신 기술 트렌드의 이해와 유수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면서 “협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바이어와 연결해주는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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