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사진제공=동아대학교병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병원(원장 허재택)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동아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5년 12월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선정된 뒤 법정기준인 시설, 장비 및 인력을 확충해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고, 올해 8월 실사를 거처 재지정됐다. 재지정 받은 센터는 부산권역에서 동아대병원이 유일하다.

센터는 중증응급환자만을 위한 별도 진료구역과 소생실, 음압시설이 완비된 감염격리실, 응급전용 중환자실과 입원실, 전용 CT검사실과 인공호흡기, 심장정지에서 소생된 환자를 위한 체온조절장비,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급속혈액가온주입기 등 다수의 첨단장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응급의학전문의 7명을 확보해 24시간 365일 원스톱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허재택 원장은 "부산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지정으로 기존 보건복지부 지정 부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그리고 현장응급진료를 담당하는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필요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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