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일산 킨텍스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201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자동화 관련 기기와 설비 홍보와 수출 증진을 위한 무역전시회로 그간 격년으로 개최해왔다.

‘디지털 제조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독일 등 13개국 259개 기업이 참가했다. 최신 흐름을 반영해 자동화기기, 가공기기 등 2000여개 품목이 전시됐다.

특히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설계제조 솔루션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됐다.

11일 개막식에서는 자본재산업에 종사하면서 신시장 개척, 국제 경쟁력 제고, 생산성 향상, 동반성장, 일자리창출 등에 기여한 자본재산업 발전유공자에 대해 총 45점 포상이 수여됐다.

은탑은 문창환 하이록코리아 대표에게 돌아갔다. 문 대표는 밸브를 국산화해 연간 1억달러 이상 수출하고 41년간 명퇴‧구조조정 없이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동탑은 기술개발(장비 108개 개발, 특허 434건 출원)을 통해 반도체장비 산업 토대를 마련하고 근로자 98%를 정규직으로 고용해온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가 수상했다.

최남호 산업부 국장은 “최근 기계 산업이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을 직면하고 있다”며 “기술과 시장의 변화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융복합된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별 기계요소‧부품의 시험, 평가, 인증을 위한 기반을 조기 구축해 기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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