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10일 장애인 직무개발 워크숍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이랜드리테일>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장애인 직원을 위한 고용 확대와 직무영역 개발, 인식개선에 동시에 노력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10일 지점장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 및 직무 개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킴스클럽 등 전국 유통점에는 장애인 직원 117명이 일하고 있다. 이는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한 것이나,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장애인 직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 많은 장애인을 고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김연배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유통점 지점장 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사업장 내 중증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영역을 개발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에 본사 사옥 내 도서관 사서직, 휴게소 음료다과 관리직, 장애인 근로자 인재 관리 전담, 유아동반 고객을 위한 카트관리, 건강관리실 관리 등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에 대해 아이디어를 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제 채용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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