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과 송필호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장이 10일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전통시장 화재감지시설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 개최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IBK기업은행은 전국 전통시장 화재감지시설 지원 사업에 1억1000만원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시장 화재감시시설 지원 사업은 화재신호를 소방서로 자동 통보하는 화재감지기와 CCTV 등을 전통시장 점포에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이 때 발생하는 설치비용의 70%는 정부가 지원한다.

기업은행과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나머지 30%를 후원해 수원, 대구, 군산 등 전통시장 13곳 1154개 점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인이 평생을 일군 삶의 터전이 화재로 한 순간에 없어지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업 후원을 결정했다"며 "기업은행 참여를 계기로 민간 부문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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