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가 개최한 '국내 우수 중견기업 탐방'에 참가한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이 충북 오송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견련>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차세대 중견기업 리더들이 장수 중견기업 ‘샘표’에 모여 장수기업 경영철학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7일과 8일 한국카본, 신영, 오토닉스 등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30여명을 초청해 ‘국내 우수 중견기업 탐방’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석 리더들은 샘표식품 국내 최초 발효전문 연구소인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과 이천공장을 방문해 연구개발과정, 생산공정, 혁신활동 등을 둘러봤다.

박용학 샘표식품 연구기획팀장은 “매년 매출액의 4~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인력은 전체 임직원의 20%에 달한다”며 “지속적 투자가 샘표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이어 “미생물과 발효에 관한 기초연구는 무엇보다 창의성이 요구되는 수준 높은 작업”이라며 “연구원의 창의적 사고를 돕기 위해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 연구 공간 혁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의 만남’ 간담회에서는 지향성 스피커 전문기업 ‘제이디솔루션’ 등 여섯 개 창업기업 대표와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이 만나 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장수기업인 ‘샘표’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우수 기업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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