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상남도는 9월 12일 창원CECO 제1전시장에서 ‘2018 경상남도 중부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폭넓은 구인구직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주최하고, 도내 중부권 9개 시군(창원, 통영, 김해, 밀양, 거제, 양산, 의령, 함안, 창녕)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는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전기·전자, 의료, 디자인 등 폭넓은 분야에서 총 248개사(직접참가 84, 간접참여 164)가 참여해 1,1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청년·여성·재취업희망자 등 다양한 취업희망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용박람회 참가업체와 기업별 채용인원, 우대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및 공동주관 9개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현장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채용박람회 행사장은 △현장면접 채용관 △취업 상담관 △홍보관 △대기업 모의 채용관 △공공기관 채용상담관 △특별관 △창업설명회관과 취업컨설팅, 참여기업 홍보관,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특별관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 연결에 총력을 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온라인 면접’을 실시한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인공지능(AI) 온라인 면접’으로 구직자의 업무역량을 진단해 참여 기업체들이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의 최대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돕고 재취업과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4차 산업혁명과 창업’에 대한 초청강의도 실시한다.

홍보관에는 조선업 및 자동차 업종 퇴직근로자와 전직예정자를 위한 전용 상담관을 마련하여 도내 조선·자동차 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모의채용관에서는 LG전자, 경남은행의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모의면접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면접 실전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채용상담관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맞춤형 직업 진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고용여건 악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 중장년, 일반구직자들에게는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고, 참여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찾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기업체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취업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니, 일자리를 찾는 도내 취업준비생들과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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