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칠레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는 모습.[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코스타리카와의 데뷔전에서 완승을 거둔 벤투호가 오는 11일 오후 8시 두 번째 상대 칠레를 만난다.

칠레는 한국과 달리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남미예선에서 2위를 달리다 마지막 18차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지는 바람에 다잡았던 본선행 티켓을 놓쳤다.

하지만 피파랭킹 12위에 위치한 칠레는 전력만 놓고 보면 지난번 상대였던 코스타리카에 앞선다. 특히 남미의 아시안컵으로 불리는 ‘코파아메리카’를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재패했다.

이번 A매치 소집에는 알렉시스 산체스(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빠졌지만 아르투로 비달(31, FC바르셀로나)과 가리 메델(31, 베식타슈) 등 수준급 멤버가 벤투호 공략에 나선다.

한편 한국은 칠레와의 역대 A매치에서 2008년 한 번 맞붙어 0-1로 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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