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가 버거킹에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SAP S/4HANA’와 클라우드 기반 구매조달 솔루션 ‘SAP 아리바’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버거킹은 SAP S/4HANA와 클라우드 기반 구매조달 비즈니스 네트워크 SAP 아리바를 함께 구동해 구매조달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버거킹은 국내 시장에서 SAP S/4HANA와 SAP 아리바 솔루션을 동시에 도입한 최초의 고객사가 됐다. 버거킹은 두 가지 솔루션을 함께 운용해 공급망과 관련한 인사이트를 신속하게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적인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SAP에 따르면 SAP 아리바는 현재 전 세계 190개국 330만 개 이상 기업의 조달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SAP 아리바 고객을 연결하는 협업 커뮤니티 ‘아리바 비즈니스 네트워크’에서 이뤄지는 거래의 규모는 연간 2조1000억 달러에 육박한다. 

SAP는 SAP 아리바를 이용하면 △통합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물류비, 인건비, 출장비 등 다양한 지출 내역의 효율적 관리와 △전사적 지출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구매조달 관련 의사결정 △가격 경쟁력 및 고객사의 지속 가능한 목표, 윤리적 기준 등을 고려한 공급업체 선정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실시간 협업을 통한 비용 절감 및 절감된 비용의 효율적 활용 △공급업체 관련 정보, 계약 주기, 성과, 잠재위험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 △계약 주기 가속화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 △임직원들이 회사 규정에 맞게 필요한 비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제공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자본 관리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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