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숲 속의 버터 '아보카도' 추석선물세트 선봬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숲 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가 추석 선물세트 메인을 장식했다.

롯데마트는 추석 선물세트에도 건강과 실속, 차별화 바람이 불며 슈퍼푸드 ‘아보카도’가 추석 선물세트 특선집의 메인에 첫 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아보카도는 피부 수분 공급 및 회복, 독소 배출과 빈혈 및 변비 예방, 포만감을 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미식과 슈퍼푸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이런 영양과 활용도가 높은 과일이란 점이 부각되면서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 연도별 관세청 아보카도 국내 수입 통관량을 살펴보면, 2010년 457톤 수준에 불가했던 아보카도는 지난 해 5979톤이 수입되며 7년간 무려 13배 가량 수입 통관량이 급증했다.

이렇듯 아보카도 인기에 지난 해 추석 롯데마트는 아보카도 선물세트를 첫 선보였다.

올해 기상 이변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과일 선물세트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는 한편, 건강 가치와 차별화된 신선 선물세트의 대표 품목으로 아보카도 선물세트를 내 놓은 것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뉴질랜드산 아보카도 선물세트(9입)’를 3만4900원에 판매하며, 9세트 구매 시 1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아울러 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에 건강과 실속,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한우 꼬리 반골세트(5kg·냉동)’가 7만9000원에, ‘흙내음 인삼&더덕 특선(인삼 400g·더덕 700g·국산)’을 9만9000원에, ‘견과&건과 10종 세트(호두, 구운 아몬드 외)’를 4만9000원에 판매한다.

김영란법 개정에 따른 10만원 이하 신선 선물세트도 대거 늘렸다.

1등급 한우 등심과 국거리, 불고기를 각 500g씩 담은 ‘한우 MAP 등심정육 혼합세트’를 9만9000원에, 영광 법성포에서 천일염에 잘 재운 ‘봄굴비 세트 2호(굴비 100g 내·10마리)’를 9만8000원에 선보인다.

사과와 배를 각각 6개씩 담은 ‘프라임 고당도 사과배 선물세트(사과·배 각 6입)’ 5만9000원(L.point 회원가 4만7200원), ‘국산 고당도 메론 선물세트(메론 4입)’ 4만9000원, ‘제스프리 골드 키위 선물세트(키위 20입·뉴질랜드산)’도 2만9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동안 롯데·비씨·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전북은행·광주은행 카드 등으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40% 할인 혜택과 최대 50만원의 롯데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L.point 회원 대상 특별할인과 구매 수량에 따른 1+1 또는 덤 증정, 전국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도 준다.

한편, 롯데슈퍼도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해, 롯데슈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고당도 프리미엄 과실 브랜드인 ‘리얼허니’의 ‘강원 하이랜드 사과세트(사과 12입)’와 ‘나주배 세트(배9입)’를 각 6만9900원에 선보인다. ‘고당도 사과배 혼합세트(사과8입, 배6입)’는 7만9900원에 판매한다.

한우 인기 부위만을 엄선한 ‘장수진심 한우 특선 세트 대(등심안심·정육 각 1kg)’를 35만원에, ‘한우 우족 세트(4.5kg)’를 5만9000원에, ‘활 전복 세트(6미X3팩)’를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정원헌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에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등재돼 있다”며 “건강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차별화 선물세트를 강화하는 한편, 김영란법 개정에 따른 10만원 미만 신선 선물세트와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실속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