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고객이 과일 반찬 등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GS리테일>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기존에 없었던 1인 가구에 딱 맞는 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GS25는 소포장 급속 냉동 과일 2종(블루베리, 애플망고)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GS25는 바나나, 사과, 복숭아, 키위, 포도, 토마토 등 1~2입 소포장 신선 과일에 이어 1인 가구 고객이 2~3회 즐기기 적당한 300g으로 소포장 된 냉동 과일까지 선보였다.

기존 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 과일은 대부분 1kg 이상 대용량 상품이다. 유통기한이 긴 냉동과일이라도 소포장으로 제공하면 다양한 상품을 조금씩 구매해서 즐기는 편의점 쇼퍼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상품은 기획됐다. 가격은 각 3500원이다.

GS25는 9월 한 달간 10만개 한정으로 냉동 과일 2종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준비된 행사 물량인 10만개가 다 소진되면, 1+1 이벤트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냉동 과일은 요거트나 샐러드 등에 곁들여 먹거나 우유 등과 갈아 먹었을 때 맛과 건강에 좋아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상품이다. 실제로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냉동 과일은 최근 3년간 평균 20%씩 증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냉동 과일 중에서도 고객들 호응이 큰 블루베리와 애플망고를 먼저 선보이며, 고객들 호응을 살펴 종류를 지속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GS25는 올해 들어 한 끼 젓갈 4종을 비롯해 명란구이, 비빔곤드레, 전복장, 연어장, 우렁이장 등 소포장 반찬류를 15종류까지 확대했다. 또한 한 끼 채소, 한 끼 스테이크, 한 끼 불고기 등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1인 가구 농수축산물 상품도 선보였다.

이에 올 1월부터 8월까지 GS25 농수축산 냉장 반찬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1.7% 증가했다.

박상현 GS리테일 과일 MD는 “그동안 가공식품 위주 편의점이 1인 가구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소포장 농수축산물을 선보이며 1인 가구 쇼핑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이번 냉동 과일 역시 1인 가구 입장에서 만든 소포장 상품으로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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