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사진제공=청와대>

“올해 말까지 되돌아갈 수 없을 만큼 진도를 내는 것이 목표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인도네시아 일간지 '꼼빠스'에 실린 서면인터뷰에서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과 관련해 이와 같이 말했다. 또 한 번 ‘촉진자’로 나서 연내 종전선언 목표 실현을 향해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문 대통령이 이러한 종전선언 출사표를 낸 것은 특사단 방북을 통해 북미 비핵화 협상을 추동할 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18일∼20일 평양을 방문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이달 말 유엔총회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진후, 10월 이후 남북미 혹은 남북미중 정상이 종전선언을 하는 시나리오다.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또 "신뢰 구축의 실질적 단계로서 정전 65주년인 올해 한반도에 적대관계 종식을 종전선언이 이뤄진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며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남북관계 발전은 물론 북미관계 개선과 비핵화 촉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특사단 방북 성과 발표를 통해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비핵화 의지에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변함없다'고 밝힌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김 위원장에게 감사하다. 우리는 함께 해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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