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지역 공공캐릭터들을 대상으로 최우수 캐릭터를 선정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이 최종 8개 작품 선정을 위한 본선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지역·공공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 제고 및 활용 독려를 위해 진행 중인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2018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상)’의 예선 투표를 마감하고 본선 투표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75개 지역·공공 캐릭터를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예선은 총 투표 수 27만1455표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예선 결과 16개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1만1847표를 받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반달이’가 1만1306표를 기록한 고양시청 ‘고양 고양이’를 근소한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방청 ‘영웅이’, 한국국토정보공사 ‘랜디’, 울산광역시 중구청 ‘울산큰애기’ 등이 뒤를 이었다. 

KOCCA는 예선 결과로 집계된 16개 캐릭터의 순위는 본선 투표로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본선 투표는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중복 투표 방지를 위해 1개 아이디 당 매일 1개 캐릭터에만 투표 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예선과 본선 득표수를 합해 이뤄지며 최종 8개 캐릭터가 결정된다.

선정된 캐릭터들은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2018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11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8 유루캬라 그랑프리 페스티벌’에서 국내 캐릭터 대표로 일본 유루캬라(일본 지자체 캐릭터 통칭)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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