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무역보험공사에서 김정일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주재로 브렉시트(Brexit) 대비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3월 30일 예정된 브렉시트에 대해 정부와 업계 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최근 영국과 유럽연합(EU)간 브렉시트 협상 동향과 브렉시트가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통상환경 변화를 업계와 공유하고 정부와 업계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브렉시트가 기존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며 브렉시트 이후에도 한-영간 교역 시 한-EU FTA 수준 특혜관세를 계속 적용받기를 희망한다는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 국장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한-영간 통상관계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업계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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