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7일 전경련 컨퍼런스홀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중장년 일자리를 찾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 고용 변화 흐름을 살펴보고 중장년들이 필요한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미리 갖춰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박사와 박경식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원장이 강사로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약 200명 청중이 참석해 눈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중장년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김 박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장년 노동시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짚어 보고 중장년들이 다소 생소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신직업과 창직’을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소개해 청중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 원장은‘미리 가 본 미래사회 변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일자리’ 등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달 부터 이날 강의를 기다렸다는 A씨(48세)는“10년 후 일자리의 60%는 아직 탄생하지도 않았다는 강사의 말에 놀랐다”며 “이런 충격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생학습을 통한 전문성 함양만이 해답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은 “우리나라는 올해로 65세 인구가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는 등 급격한 사회변화를 겪고 있다”며 “인생 2막을 이뤄야 하는 중장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자신에게 맞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협력센터 산하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전략교육, 취업상담, 알선 등 다양한 무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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