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인삼 피해 현장 방문 “지원 방안 모색할 것”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폭염·호우 피해를 본 경기도 안성 인삼 농가와 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추석 전 과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이 장관이 인삼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안성시의 피해 현황과 복구 대책을 보고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장관은 농업인·농협 등 관계자들과 피해 복구 지원 방안과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장관은 “폭염·태풍 조사를 10일까지 마치고 이른 시일 내에 복구비를 지원해 피해를 본 농업인 경영과 생계를 안정화하기 위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 과수 농가도 방문해 추석 전 배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과수 농가가 2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병충해 방제 등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과일이 제값을 받으면서도 수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막바지 영농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