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트레이딩 데스크 설치를 미루면서 가격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트레이딩 전담 데스크 설치 계획을 보류하면서 가격이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9시1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21% 감소한 76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04% 내린 26만4000원, 리플은 13.94% 떨어진 321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14.46% △이오스 –18.50% △라이트코인 –13.25% △에이다 –18.53% △모네로 –14.90% △대시 –21.18% △트론 –10.71% △이더리움 클래식 –7.40% 등 대부분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 같은 하락세의 원인으로는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투자 철회 소식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드는 골드만삭스가 미국 규제당국이 관련 규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자, 가상화폐 트레이딩 데스크 구성 계획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우선순위에서 밀리기는 했지만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에서 아주 손을 뗀 것은 아니다. 커스터디 서비스는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데스크 준비를 심도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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