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인 서울 2018’ LF몰 부스 참관 사진. (사진 왼쪽부터) 오규식 LF 대표이사, 이인호 산업자원통상부 차관,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사진제공=LF>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LF몰이 온라인 몰에서 구매한 옷을 내 신체 사이즈로 만든 아바타에 미리 착장 시켜보는 가상피팅 시연 체험부스를 연다.

LF는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이하 PIS) 2018’ 전시회에서 3D 피팅 솔루션 ‘클로(CLO)’를 활용한 가상피팅 시연을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PIS 전시회는 원사, 직물, 부자재, 패션의류, 봉제기계 등 섬유패션과 관련된 모든 품목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규모 섬유패션 전시회로 매년 1만여명이 넘는 국내외 참관인원이 참여한다.

올해는 330개사 565개 부스가 꾸려질 예정으로 소재 상담회나 비즈니스 매칭 등 전통적인 프로그램 외에도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발맞춘 ICT와 섬유패션간 다양한 융합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LF몰은 그간 온라인 판매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고객 사이즈에 대한 보다 높은 수준 신뢰 구축을 위해 오랜 기간 3D 피팅 솔루션을 활용한 가상 피팅을 개발하고자 노력해왔다.

더 나아가 가상 공간을 활용해 고객이 스스로 원하는 소재, 컬러, 패턴 등을 선택해 자신 신체에 꼭 알맞은 옷을 주문제작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노력해왔다.

그 결과물을 이번 PIS 전시회를 통해 공개,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시연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마련한다.

LF몰이 올해 말 공식적으로 선보이게 될 가상 피팅 서비스는 가상 피팅 솔루션 클로를 활용해 고객이 쇼핑몰 내 서비스 화면 접속 후 키, 몸무게, 허리둘레 등 총 8개 부위 신체 사이즈를 입력하면 가상 착장 화면을 통해 실제 예상 착장 모습을 아바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실제 착장시 주름과 핏 등을 판단할 수 있다.

권성훈 LF e-영업사업부장 상무는 “의류 제품 특성상 입어보고 만져볼 수 없는 온라인쇼핑몰이 태생적으로 지닌 유통채널 한계를 극복하고자 오랜 기간 다양한 웨어러블 패션 기술을 접목하고자 노력해왔다”라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고객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쇼핑몰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LF, 클로버추얼패션, 넥스트스토리,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은 ICT 융합 맞춤형 의류 사업화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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