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GS건설의 자회사 자이S&D(Service & Development)가 국내 건설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이S&D가 부동산 운영관리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데 이어 디벨로퍼(부동산 개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 단계부터 관리·운영까지 아우르는 선진국형 종합 부동산 회사의 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이S&D㈜는 건물 관리·운영 전문 회사로 2000년 4월 전신인 ㈜이지빌로 출범했으며, 2016년 자이 서비스를 합병하고, 올 해 3월 사명을 자이S&D(Service & Development)로 변경했다. 부동산 관련 운영 노하우와 IT 기술력을 융합한 부동산 관리·운영 분야의 최고 전문기업을 넘어 디벨로퍼(Developer)로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사명을 이지빌에서 자이S&D(Service & Development)로 변경한 것이다. 특히 자이 S&D는 출범 당시 자본금만 111억원으로 주택관리업체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정도로 출범과 동시에 업계 최고 회사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자이S&D의 주력 사업 분야는 건물의 자산관리와 홈네트워크 시스템 운영이다. 업계 최고의 운영 노하우와 첨단 IT시스템을 활용한 관리·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품격 높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동시에 건물의 자산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사업 내용은 아파트나 건물 입주 관련 종합서비스에 커뮤니티시설 운영지원, 에너지절감 컨설팅 및 운영, 그리고 조경 관리 등이다. 특히 자이S&D는 아파트와 오피스뿐만 아니라 민자고속도로 같은 인프라 시설 등 많은 기업 및 기관의 다양한 부동산 운영 관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자이S&D는 △주상복합 15개(메세나폴리스, 래미안용산더센트럴, 써밋플레이스광교 등) △아파트 95개(경희궁자이, 철산래미안자이, 동탄3차 호반베르디움 등) △커뮤니티시설 직영 운영 30개(반포자이, 메세나폴리스 자이안센터 등) △주택임대관리 15개(북천안자이에뜨, 반월자이에뜨, 동탄레이크자이더테라스 등) △오피스 및 호텔 51개(그랑서울, 파르나스타워 등) △건물 경호·경비 59개(조선일보 사옥, FC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민간투자사업 7개(광주원주고속도로, 옥산오창고속도로, 파주양주병영시설 BTL등)의 프로젝트 운영 관리 실적을 갖고 있는 명실상부한 업계 최고의 건물 관리·운영 전문 회사다.

또한 GS건설 자이를 통해 축적된 고객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CS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에 6개의 CS 센터(경기, 경인, 동부, 서부, 중부, 남부)를 두고 160여 명의 전문 기술 인력들을 배치해 하자 처리와 시설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처럼 건물 관리·운영 사업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자이S&D는 여기서 더 나아가 디벨로퍼로서의 역량도 강화한다. 자이S&D는 GS건설의 주택 브랜드 자이(Xi)와 자이엘라(Xi-ella)를 그대로 사용하며, 자이S&D가 디벨로퍼로서 첫 선을 보일 사업은 남양주 별내신도시의 주거용 오피스텔 ‘별내자이엘라’로 오는 10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김환열 자이S&D 대표는 “‘선진국형 종합 부동산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끊임 없는 도전과 변화를 거듭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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