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日서 ‘에어메가’ 론칭…공기청정기 시장 공략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코웨이가 지난 4일 일본에 공기청정기를 출시하면서 현지 공략에 나섰다.

코웨이는 일본 도쿄에서 공기청정기 ‘에어메가’ 브랜드 론칭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2012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정수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일본은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공기청정기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샤프, 파나소닉 등 현지 가전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높다.

이번 일본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현재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에어메가 ‘400’, ‘300’, ‘스톰’, ‘600’ 등 총 4종이다.

코웨이는 핵심 경쟁력인 에어 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인 공기정화 성능을 강화한 에어메가 제품을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일본 대형 가전제품 매장인 빅 카메라(Bic Camera)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된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에어 케어 기술력을 앞세워 공기청정기 선도국인 일본 프리미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며 “이번 브랜드 론칭이 일본 시장에서 우리나라 공기청정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