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우리가 사랑한 가을’ F/W 시즌 맞이 나서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본격적인 가을 마케팅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우리가 사랑한 가을’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잡고, 매장 디스플레이를 가을 분위기로 조성하는 등 F/W(가을∙겨울) 시즌 맞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올 가을 트렌치코트 아이템이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편안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기장이 좀 더 길어지고 여유가 있는 세미 오버사이즈 핏이 유행함과 동시에 정장 세트나 원피스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정통 더블버튼 트렌치코트가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성 의류 브랜드인 △지고트 △주크 △듀엘 △라인 등은 전년 가을 대비 트렌치코트 물량을 약 20%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9일까지 본점, 잠실, 부산본점 등에서 ‘트렌치코트 페스티벌’을 진행해 지고트, 티렌 등 인기 브랜드 트렌치코트를 최대 50%에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지고트 트렌치코트를 정상가 대비 40% 저렴한 11만9000원에, 라인 트렌치코트를 정상가 대비 40% 가량 할인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가을을 준비하는 남성 고객들을 위한 ‘트렌치코트 페어’도 동기간 진행해 브랜드 지이크 코트를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31만9200원에, 브랜드 앤드지 트렌치코트를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24만960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본격 가을 시즌을 맞아 점별 한정수량으로 다양한 신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여성 의류 60여개 브랜드 ‘스페셜 데이’를 진행해 정상가 대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품 증정 및 옷 연출 방법을 제안하는 스타일링 클래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가을 패션 준비를 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행사는 물론 이번 가을 인기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