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제13회 시흥갯골축제 연계프로그램인 '제4기 시흥청년 축제학교'가 총 6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 <사진=시흥시>

시흥청년 축제학교는 지역문화 및 축제 기획자 양성을 위한 과정이다. 수강생들은 선배 문화기획자들의 강연을 듣고 직접 아이디어를 프로그램으로 기획하며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 답사 및 이벤트를 통한 축제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축제학교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강멍때리기대회로 알려진 웁쓰양, 그린플러그드 서울 김승한 대표, 시흥갯골축제 최윤현 총감독의 강연을 듣고 총 4개 팀으로 나눠 제13회 시흥갯골축제 부제인 ‘쓰레기 없는 축제’에 관련한 환경캠페인을 기획했다.  

수강생들이 기획한 환경캠페인은 축제기간 중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시흥갯골축제가 천혜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생태축제인 만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와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방법으로 전달함으로써 평범한 분리수거나 재활용 이상의 가치를 살리고자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 유망축제인 <제13회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 주제로 갯골놀이터, 소금놀이터, 나무숲 공연장, 수영장 예술극장 등 12가지의 프로그램 존과 갯골패밀리런, 갯골습지 배낭여행으로 구성된 2가지 대표 프로그램으로 약 7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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