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랜드희망재단>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강원랜드희망재단이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사무소에서 재단 관계자 및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폐광지역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협약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광지역 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의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에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6개팀에 총 1억7400만원(각팀 최대 300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올해 선정된 창업지원 팀은 △극단 베짱이(청년 문화예술인 플랫폼 카페 사업) △동막 4리 학포란 영농조합 법인(마을 일자리·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식당운영) △문화창작소 광부댁 협동조합(광산지역 스토리를 엮은 연극 제작과 공연) △사단법인 태백국악원(태백 지역 설화를 모티브로 한 지역문화콘텐츠 제작) △살아있네 강랜푸드 협동조합 (단도박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식당 운영) △주식회사 킨다네이처 (핸드메이드 공방 활동가 양성) 등 총 6개다.

각 팀들은 공모 과정에서 마케팅, 회계 등 경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수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아이템 구체화 단계를 거쳤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내년 2월까지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 주민 일자리 창출 등 폐광지역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단순히 예산을 소진하기 위한 지원이 아니라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건실하게 지역에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민간 네트워크 협의체 지원, 우수 핵심인재 육성,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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