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경기도 성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데이터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를 마친 뒤 이동하다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6개월만에 ‘대북특사’...한반도 정세 ‘승부수’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이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5일 대북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대북특사는 다음달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하는데 목적이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이 연기되면서 정상회담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북한 측이 대북특사를 받아들이면서 정상회담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핵화를 두고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다시 얼어붙으면서 대북특사의 임무도 더 막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소식통은 대북특사가 외부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김정은 위원장의 속내를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文 대통령 국정지지도 53%...취임 이후 최저 수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주저 앉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하락한 53%로 집계됐다.

직무수행을 긍정평가 하는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4%)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서민을 위한 노력·복지 확대’(11%), ‘대북·안보 정책’(1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에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1%)이 가장 많았고 ‘대북 관계·친북 성향’(10%), ‘최저임금 인상’(9%),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일자리 문제·고용 부족’·‘독단적·일방적·편파적’, ‘과도한 복지’(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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