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원 맨그룹 한국 영업대표. <사진=맨그룹 제공>

[이뉴스투데이 배승희 기자] 글로벌 액티브 투자 운용사 맨그룹은 한국 영업대표에 강석원씨를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 신임 대표는 국내 맨그룹의 사업개발 및 전략을 총괄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강 대표는 국내 기관고객 니즈에 맞는 맨그룹 산하 5개 계열사(맨AHL, 맨Numeric, 맨GLG, 맨FRM, 맨GPM) 전체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허시 간디 맨그룹 아태지역 대표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강 대표는 기관고객 영업을 비롯해 금융투자업계에서 15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맨그룹 합류 이전에는 JP모간자산운용 한국법인에서 기관영업본부 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이전에는 같은 회사 리테일영업팀에서 고객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근무한 바 있다. 또한 그 이전에는 삼성증권 상품개발팀에서 해외상품개발 및 소싱 업무를 담당했다. 강 대표는 전통자산뿐만 아니라 헤지펀드, 부동산, 사모채권 등의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에 있어서도 풍부한 영업 및 고객 포트폴리오 관리 경험을 갖고 있다.

강 대표는 “맨그룹이 국내에서 기관고객 저변을 넓히고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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