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큐브픽스>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IT기술 기반 앱 개발회사인 주식회사 큐브픽스에서는 AI 스케줄링 시스템이 도입된 여행 어플리케이션 TripOdigo(트립오디고)의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AI 스케줄링 시스템은 국내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미국, 일본 등도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큐브픽스 개발관계자는 “전 세계 어디를 여행 하더라도 큰 어려움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TripOdigo(트립오디고)의 주요 기능은 ‘스케줄링’이다. 여행객들이 항공, 숙박을 결정하고 가고 싶은 장소들을 많이 메모해 두지만 거리 감각을 알 수 없어 어디를 먼저 가야하는지 모를 때 트립오디고의 AI 알고리즘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트립오디고의 스케줄링 시스템은 단순히 거리순 나열방식의 정렬 차원을 넘어 다시 돌아오는 경로까지 감안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제시한다.

최인혁 경영총괄이사는 “예전과 다르게 해외여행이 생활화되며 매년 해외여행객들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며, “20~30대 젊은이들은 자유여행이 익숙한 세대인 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들 만의 새로운 장소들을 스스로 찾아다니는 것을 선호하지만 호텔, 항공, 예약관련 콘텐츠 그리고 장소추천 콘텐츠만 넘쳐날 뿐 그 외에 여행에 필요한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며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여행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큐브픽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젊을 세대들에게 ‘여기를 가 보라, 저기를 가 보라’ 하는 추천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첫째 ‘유저를 가르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을 목표로 삼았다.

둘째 ‘목적에 충실한 단순한 어플리케이션’을 목표로 삼았다. 유저들은 필요한 핵심 콘텐츠 이외의 기능은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양한 콘텐츠 제공도 나쁘진 않지만 유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 콘텐츠에 더 집중하여 최대한 단순하면서 효율적인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큐브픽스는 여행 스케줄링 만큼은 최고의 어플리케이션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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