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가 3일부터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및 청년의 SW산업계 진출을 돕기 위한 SW기술자경력관리 수수료 감면서비스를 시행한다.

협회는 “SW산업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업계에서 널리 활용되는 ‘SW기술자 경력증명서’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고용여건 악화로 인해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지원의 일환으로 기술자신고 등 경력관리 수수료 감면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W기술자신고는 정보처리분야 기술자격 또는 학력·경력을 갖춘 SW기술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경력관리 제도로 현재 17만여 명의 기술자와 기업 등에서 활용 중에 있다. 신고 시 SW기술자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고 이후의 변동사항은 변경신고를 통해 갱신이 가능하다.

3일부터 시행되는 감면서비스에 따라 핵심취약계층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은 신규신고 수수료(2만5000원)가 전액 면제된다.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 후 3년을 경과하지 않은 미취업자, 청년사병 등의 신규신고 수수료는 60% 감면된다(최종 납부액 1만원). 협회는 또 신고 이후의 지속적인 활용 지원을 위해 경력관리비(5000원/년)도 1년간 면제할 방침이다. 

감면서비스는 SW기술자경력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접수 등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행정정보공동이용 활용에 동의하면 사회취약계층은 ‘복지로’나 ‘정부24’에서 발급받은 취약계층증명서를, 청년 미취업자는 졸업증명서를 제출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W기술자경력관리시스템 및 수수료 감면서비스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SW산업협회 SW기술자신고 대표번호(02-2188-69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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