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4일부터 광명역 D 환승주차장 운영 개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광명역을 이용하는 철도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광명역 D 환승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민간사업자 공모절차를 거쳐 광명역 D 환승주차장 부지 개발사업자의 주관자로 ㈜광명역환승파크를 선정하고, 지난해 9월 기존 노외주차장 부지(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380-10번지 일원)에 4층(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2만8378㎡) 규모의 주차전용 건축물을 신축하는 공사에 착공했다.

이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 496면에서 1145면(일반 1033면, 장애인 47면, 경차 65면)으로 주차공간이 대폭 확대돼 광명역을 이용하는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은찬윤 공단 자산운영단장은 "광명역 D 환승주차장 운영으로 광명역 주변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라며 "이 사업으로 창출된 점용료 등의 수입은 국가철도건설 부채상환 재원으로 활용돼 국가재정 건전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