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회가 3일 개회돼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함에 따라 여야의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는 예산과 민생경제 법안,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인사청문회 등 여야 간 대립된 현안이 산적한 상태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개 교섭단체는 이날부터 각종 규제혁신·민생경제 법안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야는 8월 임시국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규제완화법,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 주요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막판 조율에 실패함에 따라 9월 정기국회로 넘긴 상태다.

정기국회는 이날 개회식 및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9월 4∼6일)과 대정부 질문(9월 13∼14, 17~18일), 국정감사(10월 10∼29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1월1일 예산안 심사도 시작된다.

이번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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