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게임빌>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게임빌은 자사가 주최한 MLB 모바일 e스포츠 대회 ‘2018 MLB 퍼펙트 이닝 eSports Series’이 지난 1일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3일 밝혔다.

게임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상암동 ‘OGN E-Stadium GIGA Arena’에서 열린 대회에는 250여명의 관중들이 참여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쏭우’와 ’17월시’의 경기를 비롯해 ‘염보성’과 ‘너의곡소리가들려’, ‘빗코원’과 ‘성소은서미기’, ‘Hellosangdo’와 ‘보직통’ 등 8강 결선 토너먼트도 진행됐다.

3시간 넘게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는 항공권을 포함한 올해 월드시리즈 관람 티켓을 획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승자 시상을 위해 내한한 제이미리스 (Jamie leece) MLB 수석 부사장은 "경기장에 자리해준 모든 팬들에게 메이저리그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면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게임빌에도 경의를 표하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MLB e-스포츠가 세계적인 이벤트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해설을 맡은 이동진 캐스터와 MLB 전문가 송재우 해설위원이 MLB 선수들의 특징들을 살린 현장감 있는 중계로 경기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보유하고 있는 ‘핵잠수함’ 김병현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MLB 팬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VR 홈런더비 이벤트’에는 많은 현장 관람객들이 몰려 홈런 경쟁을 벌였고, 왕복 항공권을 포함한 일본 올스타 시리즈 티켓, 류현진 사인볼, MLB구단 모자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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