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CJ ENM이 복합 창업 생태계 허브 ‘디캠프(D.CAMP)’와 손잡고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CJENM은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디데이 위드 씨제이이엔엠(D.DAY with CJ ENM(디데이 위드 씨제이이엔엠)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CJ ENM은 KCON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를 육성하는 ‘오펜’, 작곡가 데뷔를 지원하는 ‘오펜 뮤직’ 등에 2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업계 구성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여왔다. 디캠프는 2013년 설립 이후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다.

디데이 위드 씨제이이엔엠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은 디캠프가 맡는다. CJ ENM은 우승팀 및 결선 진출 팀들의 상금을 후원하고, 지원 스타트업 대상 현장 멘토링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한다.

디에이 위드 씨제이엔엠에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디캠프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참고해 이 달 11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나 커머스 분야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스타트업은 오는 20일 전문투자자 및 CJ ENM 관계자로 이루어진 심사위원과 150명의 청중 앞에서 사업계획서 발표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최장 1년간 디캠프 입주, 최대 1억원을 투자 받을 수 있는 디엔젤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얻는다.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은 “현재까지 278개 기업의 데뷔 무대였던 디캠프 디데이 프로그램에,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 CJ ENM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디캠프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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