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알바천국>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새 학기 개인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알바천국에 따르면 자사 대학생 회원 2063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 ‘아르바이트(20.1%)’가 꼽혔다. 이어 ‘취업준비(13.6%)’, ‘외모관리(12.8%)’, ‘어학공부(12.2%)’, ‘친구들과 유흥(9.5%)’, ‘미팅·소개팅(7.8%)’, ‘배낭여행(6.9%)’ 순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캠퍼스 커플(6%)’, ‘새 친구 사귀기(5.9%)’, ‘동아리 활동(4.5%)’, ‘인턴(0.7%)’ 등의 답변도 있었다.

새 학기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등록금 및 생활비(36.2%)’였다. ‘학점관리(31.6%)’, ‘아르바이트 구직(14.9%)’, ‘취업(8.5%)’, ‘동기 및 선배들과의 관계(5.2%)’, ‘통학(3.6%)’ 순으로 이어졌다.

응답자 92.5%는 새 학기 아르바이트를 계획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개인 생활비 마련(65.1%)’이 1위를 차지했다. ‘자기 개발비 마련(16.1%)’, ‘등록금 마련(8.6%)’, ‘다양한 경험을 위해(7.9%)’,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2.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자 69.6%는 새 학기 방학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후유증 증상으로는 ‘무기력, 우울함(50.9%)’, ‘신경 예민(22.7%)’, ‘불면증(9.1%)’, ‘식욕부진(2.4%)’, ‘기타(14.9%)’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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