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회평론>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회평론 출판사는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용선생 역사 교실’ 저자 강연을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선생 역사 교실은 용선생 시리즈 저자들이 직접 초등학교나 지역 도서관을 방문해 강연하는 행사로 최근 30회를 맞아 지난 8월에는 광복절을 맞아 의정부 교육도서관에서 '우리가 잊고 있는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 시간 남짓한 강연 후에는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퀴즈와 게임을 진행해, 아이들이 우리 역사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용선생 역사 교실은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전면 개정판)』, 『용선생 만화 한국사』,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등 용선생 역사 시리즈가 초등학생에게 인기를 끌면서 ‘용선생을 만나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용선생 시리즈의 저자들은 “독자들이 우리 역사를 더 이상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재미있는 강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독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듣는 것은 책을 쓰는 저자에게도 아주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용선생 역사 교실은 지금까지 △수원 매원초교 △인천 경명초교 △파주 장파초교 △서울 관악 조원도서관 △파주 교하도서관 △화성 봉담도서관 △의정부 교육도서관 등 전국의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 20곳 이상을 찾았으며, △초등 한국사 공부법 △한국사 북아트 △세계사 개괄 △한국사 주제사 등 다양한 강연주제를 다뤘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들뜬 표정으로 강연에 집중했다. 매원초등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유명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 즐거웠다. 이번 기회에 몰랐던 인물들과 사건들을 잘 알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강연을 들은 장파초등학교 이연호 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로 세우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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