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31일 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에너지 전환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유준상 기자>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에너지 전환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에너지 분야에서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10개 단체에서 참석해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백운규 장관은 "에너지 전환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하며 "에너지 전환의 주체는 곧 국민이며,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민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번에 개최한 시민단체 간담회 등과 같이 앞으로 활발한 소통과 토론을 통해 에너지 전환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부 워킹그룹은 지난 29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석탄과 가스, 원전 등 에너지원 가격에 환경·사회비용을 반영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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