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7월 전국 주택 착공 건수가 준공 실적에 뒤지는 동시에 인허가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의 주택건설실적은 인허가 5만8295호, 착공은 3만5830호, 분양은 2만825호, 준공은 4만9107호였다. 전년 실적보다 인허가는 16.2% 증가했고 착공은 10.5%, 분양은 12.5%, 준공은 16.4% 감소한 수치다.

7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월 5만180호보다 늘었고 5년 평균 5만5046호보다는 5.9% 증가했다. 지역별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이 2만1888호로 5년 평균보다 26.2%,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지방은 3만6407호로 5년 평균보다 43.4%, 전년 대비 67.4% 증가했다.

반면 착공 실적은 3만5830호로 전년 동월보다 10.5%, 5년 평균보다 16.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293호로 전년 동월과 5년 평균 대비 각각 23.8%, 24.1% 감소했다. 지방은 1만8537호로 전년 동월보다 7% 증가했고 5년 평균보다는 8.3% 감소했다.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825호로 5년 평균인 2만5237호보다 17.5% 감소했다. 전년 같은 달의 2만3813호보다도 12.5% 줄었다.

지역별 분양실적은 수도권이 9652호로 5년 평균보다 36.2%, 전년 동기보다 27.8% 감소했다. 지방은 1만1173호로 5년 평균 대비 10.5%,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

준공 실적은 전국 4만9107호로 5년 평균인 4만1555호보다 18.2% 증가했다. 반면 전년 같은 기간의 5만8718호에 비해서 16.4%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5538호로 5년 평균보다 30.6% 증가했고 지방은 2만3569호로 26.4%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5237호로 5년 평균보다 38.6%,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870호로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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