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X 로맨틱 크라운, 90년대 힙합 복고풍 콘셉트 제품 출시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스포츠웨어 브랜드 헤드(HEAD)가 남성 스트리트 브랜드 ‘로맨틱 크라운’과 협업 제품을 새롭게 내놓았다.

헤드는 올 가을 시즌을 겨냥해 로맨틱 크라운과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로맨틱 크라운은 2009년에 론칭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잘 활용하여 후드 티셔츠나 아노락 등 다양한 아이템에서 독보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국내 브랜드이다.

헤드와 로맨틱 크라운 협업 상품은 의류는 물론, 스니커즈, 양말, 모자까지 액세서리 상품이 포함된 컬렉션으로 총 27종으로 구성됐다.

90년대 힙합 스타일 복고풍 콘셉트로, 오버사이즈 실루엣 아우터, 스웻셔츠 등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컬러 또한 톤다운된 블루, 네이비와 어우러지는 베이지, 그레이 컬러로 구성됐다. 편안한 느낌을 주며 포인트 컬러로 노란색을 사용하여 발랄하고 밝은 이미지는 구현했다.

어글리 스니커즈 트렌드에 맞춘 스크래퍼 슈즈는 가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옐로우 컬러를 사용해 한결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며, 블랙컬러는 어떤 겨울 아이템과도 잘 어우러져 활용도가 높아 이미 온라인 편집숍인 무신사에서 스니커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 겨울 히트 아이템으로 예상되는 플리스(양털 모양을 그대로 재연해 보온성이 뛰어난 원단) 소재 재킷 또한 무신사에서 예약판매 진행 중에 있다.

서정순 헤드 브랜드 매니저 겸 코오롱FnC 부장은 “헤드는 올 상반기에 키르시, 던킨도너츠 등 이색 협업을 통해 소비자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번 협업은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컬렉션으로 구성돼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