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연애 웹드라마 '한입만'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페이스북이 전 세계 이용자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더욱 쉽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 ‘워치(Watch)’를 30일 출시했다. 워치는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1년 만에 전 세계로 영역을 넓혔다.

워치는 이용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다양한 쇼 프로그램과 영상 크리에이터를 찾아보고, 친구, 팬, 크리에이터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지역에 국한없이 다양한 분야의 최신 동영상과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 및 제작자의 최신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이번 출시로 웹 콘텐츠를 지향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사들의 페이스북 페이지 콘텐츠를 워치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워치에서 제공하는 M2-엠투는 엠넷(Mnet)의 디지털 스튜디오다. BTS, 세븐틴, 트와이스, 레드벨벳, 모모랜드를 비롯한 여러 K-POP 아티스트의 릴레이댄스, 셀피뮤비 등 가요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 된다.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와썹맨 등 인기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트를 시청할 수 있는 JTBC의 디지털 채널이다.

SBS 모비딕(SBS Mobidic)은 큰 화제를 모았던 '양세형의 숏터뷰', '박나래쇼', '아이돌시티' 등 예능 콘텐츠의 후속 시즌은 물론, '맨발의 디바', '회색 인간', '며느라기' 등 프리미엄 드라마 콘텐츠도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플레이리스트는 사랑과 이별을 웹 드라마의 형식으로 담아낸 에피소드로 젊은 세대들이 공감할만한 다양한 주제를 주로 다룬다. 또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 영상으로 국내 구독자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양수빈의 뷰티 노하우와 먹방 팁 등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워치 출시로 전 세계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간광고(Ad Breaks)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파트너들이 동영상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워치는 페이스북 플랫폼 내 바로가기의 워치 아이콘 또는 '더보기' 북마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를 포함해 애플TV, 삼성 스마트TV 등 다양한 TV 채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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